조직병리 전문 시약 및 소모품 제조사인 주식회사 강동그룹과 블레이드 제조의 선두주자인 도루코는 2021년 5월 시작된 사업성 검토를 시작으로 총 1628일간의 긴 여정 끝에 공동개발한 Microtome Blades의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개발은 조직검체 기반 검사의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 기술력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조직검체를 활용한 검사는 암 진단 검사뿐만 아니라 세포 분석, DNA 검사 및 다양한 진화된 연구 목적을 위해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의 미세 절단을 담당하는 마이크로톰 블레이드의 사용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강동그룹은 조직병리학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도루코는 정밀한 블레이드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해, 글로벌 Microtome Blades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두 회사는 수천,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기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Microtome Blades를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검체 절단의 정밀도를 높이고, 검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품은 MADE IN KOREA의 자부심을 담아, 전 세계 병리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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